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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애국가가사 '바람서리'와 '남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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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어사랑 | 작성일 | 2004. 4. 4. | 조회수 | 1454 |
<애국가 가사 '바람서리'의 뜻>
애국가의 가사 2절 중에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이 중에 '바람서리'를 간혹 '바람소리'로 잘못 알고 계신 분도 많습니다. 그러나 '바람서리'입니다. 그 뜻은 '풍상'이란 뜻입니다. 즉 '바람 풍, 서리 상'이지요. 즉 '풍상에 불변함은'이란 것인데, 조사인 '- 에'가 생략되었습니다. <애국가 가사 중의 '남산'의 뜻> 애국가 중의 또 한 가지 '남산'의 의미를 모르는 분이 무척 많습 니다. 어느 고장을 가나 '남산'은 있습니다. 서울의 남산만 있는 것 이 아니라, 제가 살고 있는 천안에도 남산은 있습니다. 이 '남산'은 '남쪽에 있는 산'으로 알고 계신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남'은 한 자로 지금은 '남쪽'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원래 '남'은 '앞 남'이었습니다. 즉 '남산'은 '앞산'이란 의미입니다. '앞에 있는 산'이 곧 '남산'입니다. 그리고 '북'은 '뒤 북'이었었습니다. 그래 서 '북망산'에 간다는 것은 '뒷산'의 묘지로 가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국어정보학회(홍운표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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