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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等) 과 들
작성자 국어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5886
'등(等)'과 '들'

일반적으로 '등(等)'은 둘 이상의 낱말이나 구를 열거할 때 그 뒷부분에 쓰이는 글자로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사실만 들고 그 뒤에 '등'을 다는 것은 어딘지 어색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 예로, 요즘 시중에 팔리고 있는 담배의 포장지에는 "흡연은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임산부와 청소년의 건강에 해롭습니다."라는 경고문이 씌어 있는데, 이 때의 '폐암 등을'이란 표현이 잘못 되지 않았느냐는 질의를 종종 받습니다. 그러나 위의 문구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등'은 우리말 '들'이나 '따위'에 대응되는 의존 명사입니다. '폐암, 후두암 등을'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자연스럽겠지만, '폐암 등을'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가령 올림픽 경기 개막식 선서를 할 때, '전병관 외 299명은'이라 해도 되지만 '전병관 등 300명은'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등'을 달기 위하여 선수 이름을 꼭 둘 이상 나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편, 우리말 '들'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둘 이상'의 복수를 나타내는 뒷가지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들'은 뒷가지이면서 동시에, 위의 '등'과 쓰임이 같은 순수 우리말 매인이름씨이기도 합니다. 곧 '폐암, 후두암, 들을' 이라고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때에는 '들'의 앞을 띄어 써야 하겠지요.

@자료 : 성기지(한글학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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