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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예절> 1. 언어예절의 중요성
작성자 속기사랑 작성일 2004. 4. 4. 조회수 3116
1. 언어 예절의 중요성

예의바른 언어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다. 바르고 공손한 말을 쓰는 사람은 품위 있게 보인다. 반면에 예의바른 언어를 쓰지 않는 사람은 다른 이로부터 호감을 얻기 어렵고 사람됨의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어렵다.
언어 예절의 기본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처지를 배려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흔히 상대방을 전혀 생각지 않고 함부로 말하여 듣는 사람을 매우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공공 장소에서는 조용히 말하는 것은 기본적인 예절인데도 그것조차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것도 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거침없고 활달한 성격쯤으로 생각하는 잘못된 풍조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것도 현실인 듯싶다.
언어 예절에는 명심할 내용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밝고 부드럽게 말하고 발음은 똑똑하게 하여야 한다.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잘 알아듣지도 못하게 중얼거리듯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말할 때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말하는 태도가 공손하지 못하다면 상대방이 기분좋게 여길 리가 없다. 불손한 자세나 심술궂은 표정으로 말한다면 듣는 사람은 무척 불편하게 느낄 것이다.
말도 좋은 말을 잘 골라써야 한다. 한 예로 쉽고 고운 우리말을 두고 굳이 일본어 등 불필요한 외래어.외국어들을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비속어, 은어, 유행어를 삼가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아마 다음과 같은 말들은 그리 예의바른 말은 아닐 것이다.

"어머님, 애가 뗑깡부리면 좀 혼내 주세요."
"아이고, 우리 사장님은 정말 무데뽀예요."
"선생님, 이빨이 아프세요?"
"언니, 이거 짜가잖아?"
"엄마 때문에 학교에서 쪽팔려서 혼났어."
"어때요? 한 커피 하실래요?"

한편, 언어 예절이란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 표현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말은 잘 하면서도 글이 엉망인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바른 문장으로 제 의사를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도무지 무슨 뜻인지 모를 글을 읽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해 보라. 하다 못해 편지 겉봉 하나도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이런저런 것을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조심하고 가려서 언어 생활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런데 예절바른 언어 생활을 하고자 마음먹어도 현실에서는 어려움을 느끼는 때가 많다. 상대방을 무어라 불러야 하는지, 어른께 인사는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등 곤란한 경우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무엇이 올바른 말인지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아도 사람마다 답이 다르고 예절서마다 내용도 같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혼란을 바로잡고 우리말의 예절을 바로 세우고자 정한 것이 [표준 화법]이다(1992년 10월 19일 심의 확정). [표준 화법]은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정형화된 말을 갖추어 놓은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화법의 표준어라 할 수 있는 것으로서, 표준어 가운데에서도 한층 품격 있는 말을 가려 뽑고(이를테면 '마누라'는 표준어지만 표준 화법은 아니다), 나아가 인사말 등 문장에까지 그 범위를 넓힌 것이다. 그야말로 표준 화법은 현대인의 언어 생활에 있어서 필수품이라 할 만하다. 이 글에서는 크게 ① 호칭어와 지칭어 ② 경어법 ③ 인사말로 나누어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출처: 우리말바로쓰기 자료실에서-
게시자 : 허철구 (국립국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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